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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이야기

해외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제출하고 검역확인증, 강원도 춘천 방역택시비용. +빠른 입국절차팁!

 

공항에 도착해서 강원도 집까지 

2시간 30분 정도 비행하는 동안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창문을 보니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눈을 뜨자마자 대한항공 국적기들이 보였고 드디어 한국땅을 밞게 되었다는 실감이 들었다.

 

한국으로 출발 전에 해외 입국자 검역절차나 해외 입국자 교통편 쪽으로 많이 알아봤다.

 

그럼에도 내가 자가격리 할 집은 강원도 춘천이라 인터넷상으로 검색해도 정보가 적었다.

일본에서도 알아보기 애매해서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시청 쪽에 전화해서 알아봐 줬다.

+강릉을 꼭 경유해서 가야 하는 방역 버스..

 

그러나 막상 도착해보니 집으로 가기 위해 타야 하는 방역 버스는 오후 9시에 있었고.. 

공항에서 3시간 이상 대기해야 했다.

 

대충 계산해도 춘천 집에 도착하면 새벽 12시쯤 될 거고 그사이 마스크를 벗지 못하니 밥은 못 먹을 것이고,

화장실도 잘 못 갈걸 생각하니 비싸도 방역 택시를 이용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방역 택시는 미리 예약을 해야지 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공항에서 담당직원분에게 방역 택시를 이용한다고 얘기하면 바로 불러주신다.

+이미 공항밖에서 방역 택시들이 여러 대 대기 중이었다.

 

택시비는 이미 공항직원분에게 안내받은 대로 정해진 비용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바가지 쓸 일이 없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강원도 춘천까지의 방역 택시 가격은 무려 20만 원!!

그래도 일본 택시비보다는 저렴하다는 합리화를 해버렸다..

 

오후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방역택시를 타고 춘천집에 도착하니 저녁8시가 되어있었다.

나이스! 택시타길 잘했다..

 

코로나 시기에 귀국을 하면 지방행 교통편을 이용하는 게 이렇게나 불편하다는 걸 이번에 깨닫게 되었다..

역시 인프라가 잘 깔려있는 수도권이나 서울에서 사는 게 최고다.

인천공항 도착 입국절차

1. 비행기 안에서 미리 작성한 특별검역 신고서, 건강상태 질문서를 검역소에 제출한다.

+미리 준비해둔 영문 PCR음성 확인서도 함께 제출한다.

2. 검역소를 지나서 짐을 찾기 전 자가격리 어플 다운로드 안내를 받는다.

3.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본인 개인정보를 입력하여 종료한다.

4. 본인 연락 가능한 한국 휴대폰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준다.

5. 격리 통지서 및 수령증을 작성 후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한다.

6. 수화물을 찾고 비행기에서 작성해둔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제출한다.

7. 수화물을 찾고 나오면 안내직원분이 집 주소지를 확인한다. (서울, 경기, 지방)

+나의 경우 춘천이 집이었으므로 강원도 창구로 안내를 받아 방역 버스 혹은 방역 택시를 선택해야 했다.

 

 

인천공항에서 빠른 입국절차를 위한 팁!

1. 비행기 안에서 미리 특별검역신고서, 건강상태 질문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해둔다.

2. 핸드폰에 자가격리 어플을 미리 다운로드해둔다.

+팸플릿 사진첨부.

3. 본인 확인이 가능한 한국 휴대폰 번호를 준비해둔다. (한국 유심도 가능)

4. 방역이 되지 않은 교통수단은 이용불가이므로 미리 경로를 알아본다.

5.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방역버스 혹은 방역택시를 타기전 화장실을 미리 간다.

 

 

자가 격리자 안전보호 앱 아이디: CORONA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나면 바로 담당 직원 아이디를 적으라고 나오는데 그때 CORONA를 입력해주면 된다.

미리 자가 격리자 어플을 받아놓으면 안내직원분이 확인 후 바로 다음 단계인 전화 확인 장소로 패스시켜주신다.

어플에 개인정보를 등록한 사람이 먼저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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