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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이야기

2주간 자가격리하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진단검사 어플 사용법

[일본생활이야기] - 해외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제출하고 검역확인증, 강원도 춘천 방역택시비용. +빠른 입국절차팁!

 

해외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제출하고 검역확인증, 강원도 춘천 방역택시비용. +빠른 입국절차팁!

공항에 도착해서 강원도 집까지 2시간 30분 정도 비행하는 동안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창문을 보니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눈을 뜨자마자 대한항공 국적기들이 보였고 드디어 한국땅을 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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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자가격리 진단검사

한국 입국 전에 미리 일본에서 자가격리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놓았다.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어플에 대해 안내를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어플을 미리 다운로드하여놓으면 먼저 검역검사를 할 수 있다.

 

인천공항 도착시간은 저녁 5시 30분이었고 검역검사를 다 받고 나오니 오후 6시가 되었다.

방역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기 전에 공항에서 어플로 자가진단을 해줘야 한다.

 

공항에서 체온을 한번 재주는데, 종이에 써주는 걸 버리지 말고 기억해두었다가 입력해주면 된다.

입력이 확인되야지 그때 방역 택시를 불러주신다.

 

본격 2주간의 자가격리 시작

그럼 이제 자가격리 어플과 함께 본격 14일간 칩거생활이 시작된다.

 

어플을 통해 매일매일 내 상태를 본인이 사는 구청이나 시청에 공유해야 한다.

2주간 자가 격리자 안전보호 어플을 통해 나의 건강상태를 등록해주면 된다.

하루에 2번. 

자가진단을 입력해야 하는 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8시.

 

처음에 오전 9시에 한번, 오후 6시에 한번 총 두 번 등록했었는데,

3일 정도 지나고 전담공무원에게 연락이 왔다.

자가진단 시간이 좀 빠른 것 같다고 하시면서 시간을 정해주셨다.

 

전화를 받고 나서는 담당공무원분이 알려주신 시간으로 체크를 하고 있다. 

 

그리고 5일 후 어플에 오류가 생겨서 지우고 다시 다운로드해야한다는 연락이 왔다.

어플 삭제 후 휴대폰 재부팅 후 다시 다운로드하였다.

그때 전담공무원 아이디는 유선상 말씀해주신 번호를 넣었다.

 

자가격리를 할 시간이 되면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만약 내가 정해진 시간에 진단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입력해달라는 알림이 울린다.

입력이 되었으면 오른쪽 사진처럼 동그라미 테가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자가격리 중에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전담공무원 연락처 버튼을 누르면 통화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나온다.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아니오'버튼을 눌러주고 

보건소에서 받아온 체온계로 그때그때 체온을 재서 입력을 해주면 된다.

 

자가격리어플 사용 후기

시간에 맞춰서 내 상태를 입력만 해주면 되고 어려운 건 없다.

내가 궁금한 사항은 전담 연락처로 전화를 하면 바로 해결된다.

 

그리고 전담공무원분이 어플 상태를 보고 바로바로 연락을 주시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그대로 지켜주기만 하면 문제없이 2주간의 자가격리가 무사히 끝난다.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니 지겹고 지루하고 당장이라도 밖을 나가고 싶은 충동이 들 거다.

참지 못하고 본인의 자가격리 지를 이탈하면 자가격리 위반으로 징역이나 1천만 원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굳이 이런 행동을 해서 본인도 불이익을 받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민폐를 끼칠 이유가 있을까?

 

그럼 다음 편은 자가격리 구호물품, 자가격리 장소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다.